60세 이상에 비알코올 지방간 있다면··· 치매 발생 위험 1.5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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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이면서 비알코올 지방간이 있다면 치매 발생 확률이 약 1.5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정일·이현웅 교수 연구팀은 대사성질환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치매와 비알코올 지방간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60세 이상 연령층 중 비알코올 지방간 예측 지표인 ‘지방간 지수(FLI)를 사용해 지방간 여부를 판단할 수 있고, 체질량지수·혈압·공복혈당 등의 변수를 대입해 비교 가능한 실험군과 대조군을 선정했다.
비알코올 지방간은 알코올을 과도하게 섭취해 유발되는 지방간과 비슷하게 간에 지방이 만성적으로 쌓여 생긴다. 비만과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성질환과 관련이 깊다. 연구진은 치매 역시 대사성질환과 관계가 있어 비알코올 지방간과 치매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치매 질환을 보인 실험군 2844명 중 비알코올 지방간 환자는 6.8%(192명)를 차지했고, 비알코올 지방간이 아닌 비율은 93.3%(2,652명)였다. 치매 환자가 아닌 대조군 1만4220명 중에서는 비알코올 지방간을 지닌 비율이 5.5%(784명), 그렇지 않은 비율이 94.5%(1만3436명)였다.
연구팀은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당뇨병 없이 비알코올 지방간만으로도 치매 발생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정일 교수는 “더 깊은 연구를 해봐야 하겠지만 같은 대사성질환인 당뇨병이 치매 발생에 영향을 준 것처럼, 비알코올 지방간도 치매 발생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된다”며 “당뇨병이나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의 첫걸음은 비만도를 낮추고 운동으로 근육량 감소를 막는 것이므로 치매 발생확률을 낮추기 위해 적극적인 생활 습관 교정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정일·이현웅 교수 연구팀은 대사성질환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치매와 비알코올 지방간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60세 이상 연령층 중 비알코올 지방간 예측 지표인 ‘지방간 지수(FLI)를 사용해 지방간 여부를 판단할 수 있고, 체질량지수·혈압·공복혈당 등의 변수를 대입해 비교 가능한 실험군과 대조군을 선정했다.
비알코올 지방간은 알코올을 과도하게 섭취해 유발되는 지방간과 비슷하게 간에 지방이 만성적으로 쌓여 생긴다. 비만과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성질환과 관련이 깊다. 연구진은 치매 역시 대사성질환과 관계가 있어 비알코올 지방간과 치매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치매 질환을 보인 실험군 2844명 중 비알코올 지방간 환자는 6.8%(192명)를 차지했고, 비알코올 지방간이 아닌 비율은 93.3%(2,652명)였다. 치매 환자가 아닌 대조군 1만4220명 중에서는 비알코올 지방간을 지닌 비율이 5.5%(784명), 그렇지 않은 비율이 94.5%(1만3436명)였다.
연구팀은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당뇨병 없이 비알코올 지방간만으로도 치매 발생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정일 교수는 “더 깊은 연구를 해봐야 하겠지만 같은 대사성질환인 당뇨병이 치매 발생에 영향을 준 것처럼, 비알코올 지방간도 치매 발생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된다”며 “당뇨병이나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의 첫걸음은 비만도를 낮추고 운동으로 근육량 감소를 막는 것이므로 치매 발생확률을 낮추기 위해 적극적인 생활 습관 교정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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